클래식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으며 할아버지가 선물한 하와이언 슬라이드 기타를
받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어린 시절 이러한 유복한 음악적
환경 속에서 성장했기에 14살의 어린 나이에 자신의 곡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 때부터 클랜
(The Clan)이라는 비틀즈 카피 밴드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뮤지션의 길을 착실히 밟았음에도 10대 후반 그는 뮤지션이 아닌 화가의 길을 선택,
일리노이주 미술대학에 입학 화가의 길을 밟기 시작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그는 2년 만에 대학을 때려 치고 커피숍에서 노래하기 시작했고, 웨스트 코스트 팝의 대부 어빙
아조프와 인연을 맺게 되면서 메이저 뮤지션으로 올라설 기회를 얻게 되었다.어빙 아조프를
따라 LA로 자리를 옮긴 그는1972년 데뷔 앨범 [Home Free]를 발표하고, 밴 모리슨, 잭슨
브라운, 조 월시 등 쟁쟁한 뮤지션의 세션으로 활동하게 된다.
두 번째 앨범 [Souvenirs](1974)는 이 때의 인연을 살려 조 월시의 프로듀싱을 받았고, 첫 히트곡
‘Part of the Plan’을 차트 30위 권에 올릴 수 있었다.하지만 이미 그는 포크의 단순함 보다도
미국의 농촌과 서민 정서가 담긴 컨츄리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3집 [Captured Angel]과
4집 [Nether Lands](1977)이 이러한 배경 하에서 만들어 진 앨범들이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한 그는 1978년[Twin Sons of Different Mothers]
1979년 그의 최대 히트작인 [Phoenix]를 발표한다. 앨범에서는 그의 최대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라디오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Longer’가 차트 2위의 큰 성공을 거두었고, ‘Heart Hotels’
등이 함께 히트하며 앨범도 3위까지 오르는 성공을 거두었다.1981년 발표한[The Innocent Age]
또한 그의 전성기를 수 놓은 또 하나의 히트 앨범이었다. 그는 2007년 암으로 우리곁을 떠났다.
오늘은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해서 잘 알려진 Dan Fogelberg의 1990년도 The wild places
(Album)중에 08 - Rhythm of the Rain 을 감상 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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