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의 기행 -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이헤민 작사 / 작곡
어제는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꿈을 꾸었지
오랜만의 유년 시절의 나를
발견했지
저물 무렵 빈 운동장에
커다란 나무 아래서
운동화에 채이는 비를 보며
그 애와 웃곤 했지
내가 떠나려는 것인지
주위가 변해버린 것인지
횡한 나의 두 눈은
기억 속의 너를 찾네
손 때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
무뎌진 나의 가슴에 숨은
기억을 깨우네
정든 학교를 떠나고
까만 교복을 입던 날
혼돈스런 날을 보내며 조금
커가는 걸 느꼈지
내가 떠나려는 것인지
주위가 변해버린 것인지
횡한 나의 두 눈은
기억 속의 너를 찾네
손 때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
무뎌진 나의 가슴에 숨은
기억을 깨우네
손 때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
무뎌진 나의 가슴에 숨은
기억을 깨우네
'공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j>끝난 건가요 / 김현철 (i) (2) | 2023.10.23 |
---|---|
<j>굴레를 벗어나 - 듀스 (i) (2) | 2023.10.22 |
<j>금지된 사랑 / 김경호 (i) (0) | 2023.10.22 |
<j>내가 날 버린 이유 - 베이시스 (i) (0) | 2023.10.21 |
<j>청혼가 / 박진영 (i) (2) | 2023.10.21 |